[한 줄 요약] NFL 코치와 전직 트레이더가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밝혀진 '프리덤 퓨얼' 주유소 네트워크의 운영 주체와 파격적인 할인 배경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15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 지역의 한 주유소 네트워크인 '프리덤 퓨얼 네트워크(Freedom Fuel Network LLC)'의 설립 과정에 NFL 보조 코치와 전직 원자재 트레이더가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폴리티코(POLITICO)가 입수한 문서에 의하면, 볼티모어 레이번스의 랜디 브라운(Randy Brown) 보조 코치와 전직 원자재 트레이더인 요니 곤토이닉(Yoni Gontownik)이 지난 6월 23일 이 네트워크의 설립 증명서에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당 네트워크를 홍보하기 불과 일주일 전의 일입니다.
해당 네트워크에 속한 25개 주유소는 지난 독립기념일 전후로 갤런당 최대 50센트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시장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가솔린을 판매할 수 있는 경제적 배경과 운영 주체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악관 측은 이 회사가 수익률 저하를 감수하면서도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운전자들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민간 기업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운영진의 정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설립자 중 한 명인 랜디 브라운은 뉴저지의 전직 시장이자 공항 정치 활동에 참여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설립자인 곤토이닉 역시 공화당 주요 의원들을 위한 자금 모금 행사를 주최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연료 유통업계에서 활동해 온 사업가 샤미크 카즈미(Shamikh Kazmi) 역시 이 네트워크와 연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카즈미는 과거 연료 대금 미납 및 임대료 체납 등 여러 연방 소송에 휘말린 전력이 있는 인물로, 그가 운영하는 주유소들이 이번 할인 네트워크의 일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리덤 퓨얼 네트워크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이 '애국적인 기업'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름에 응답하여 연료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가격 인하 이후 판매량이 평균 50%에서 최대 100%까지 증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