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불확실한 만남과 한미 간의 해소되지 않은 현안들을 살펴봅니다.
2026년 9월 2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현재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리는 제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 성사 여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미국과 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다양한 형태의 별도 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식 정상회담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반면,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양국 간에 해결되지 않은 투자 및 안보 현안들이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의 대미 투자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보 기여도 등 민감한 사안들이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 있어, 단순한 접촉만으로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투자에 대해 '상업적 타당성'을 강조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대 파병에 대해 선을 그은 발언들이 향후 협상력을 좁힐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이 상대측에는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측 또한 한국의 안보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원자력 추진 잠수함 등 한국이 요구하는 안보 협력에 성실히 응답해야 합니다. 동시에 한국 역시 약속한 투자 이행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동맹은 서로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고 부담을 줄여줄 때 가장 강력해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제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가운데, 한미 간의 소통 부재는 국가 이익에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왜 핵심 동맹국과의 관계가 경직되었는지 냉철하게 점검하고, 급변하는 지역 외교 속에서 우리의 경제적, 안보적 이익을 지키기 위한 효과적인 협상 공간을 확보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