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대한민국 해군이 북한의 진화하는 해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드연 기술을 통합한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및 원자력 잠수함 확보 계획을 밝혔습니다.
2026년 10월 2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대한민국 해군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한 해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전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을 도입하여 현대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것입니다.
해군은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MUM-T)' 구축의 일환으로 무인 항공모함과 원자력 잠수함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2040년대 초반까지 운용을 목표로 하는 '드론 모함'은 길이 270m, 폭 70m, 배수량 3만 톤 이상의 규모를 갖출 예정입니다. 이는 현재 해군의 최대 군함인 독도함의 두 배가 넘는 크기로, 해상 전투 드론, 정찰 및 자폭용 무인 항공기, 수중 드론 등 20여 개의 무인 체계를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해군은 2030년대 초중반까지 차세대 KDDX 구축함과 정보수집함을 건조하고, 함대지 탄도 미사일 및 요격 미사일(SM-3, SM-6) 등 핵심 무기 체계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장보고-IV'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첫 번째 함정을 2030년대 중반에 진수하고, 2030년대 후반에는 실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공군은 광주 비행장에 위치한 T-50 훈련기와 TA-50 경공격기를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다른 기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광주 비행장 부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지로 지정됨에 따라 결정된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