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지난 6월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시위로 인해 3개월간 사무실 출입이 막혔던 체육 단체들이 다시 경기장 내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2026년 9월 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서울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 위치한 대한핸드볼협회와 대한펜싱협회를 포함한 9개 체육 단체가 3개월 만에 다시 사무실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시위로 인해 그동안 경기장 내 사무실 출입이 차단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해당 경기장은 지난 지방선거의 개표소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시위대는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재선거를 요구하기 위해 지난 6월 5일부터 경기장 입구를 봉쇄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증거 인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체육 단체들의 사무실 출입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요일에는 약 50명의 시위대가 경기장에 모였으나,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여 물리적 충돌 없이 상황을 관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투표지 부족 사태를 조사 중인 특별검사팀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증거 보존을 위해 체육 단체들보다 먼저 현장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9월 19일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준비를 위해 경기장 출입이 필수적이라며, 지난주 서울특별시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체육계는 시위대의 반대로 인해 여러 차례 출입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한 바 있습니다.